조길형 시장, 발상의 전환으로 생동감 넘치는 행정 실현

행정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높일 수 있는 젊은 조직문화 조성해야

강승일

2021-09-30 13:11:34




조길형 시장, 발상의 전환으로 생동감 넘치는 행정 실현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조직문화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조 시장은 30일 정책토론회의에서 “행정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리더들은 부서원들의 적극성을 이끌어 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과수화상병,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각종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사기를 높여줄 수 있는 이해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직사회 내부의 일하는 분위기는 곧바로 시민들에게도 전달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업무량의 과중과 장기화로 인해 구태의연한 방식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존에 해왔던 방식을 답습하기보다는 젊은 직원들의 의문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낮은 곳에서 더 높은 곳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동감 넘치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시행으로 인한 3일 연휴를 앞두고 “추석 명절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점을 명심하고 2주 연속으로 찾아오는 휴일 동안 방역의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며 “가능한 이동을 자제하고 다수가 모이는 곳에 방문한 뒤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존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갖고 변화를 추구하는 일련의 과정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실현하는 열쇠다”며 “틀에 박힌 관행을 타파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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