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주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와 적극적인 방역 준수 동참으로 확산세를 차단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자가 4만869명으로 80.9%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8837명으로 57.1%으로 전국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률이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연령층에서 급증하자 백신접종 안내 문자발송, 전화 안내 등 적극적인 접종 독려를 통해 접종률을 올리고 있다.
28일 기준 18~19세 1차 접종률 70.3%, 20대 1차 접종률 71.6%, 30대 1차 접종률은 93.4% 보이며 전 연령층에서 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들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와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29일기 준 관내 등록 외국인 652명중 49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등록 외국인도 28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은 추석연휴 전후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와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해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하며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했다.
9월 들어 벌초 및 성묘, 추석 연휴 등으로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에서 옥천 방문자 급증으로 감염 확신이 우려됐지만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석연휴일 기간 중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4명의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23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은 없었다.
앞서 연휴기간 이전에도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했다.
고향 방문 전후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해 연휴 전후 2주간 2,806건의 검사를 진행하며 선제적으로 감염원 확산에 대비했다.
김재종 군수는 “그동안 사적모임 제한, 현장 방역수칙 이행준수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우리 모두가 원하는 일상회복을 위해 가족,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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