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이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1년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행정명령에 따라 전체 졸업생 78명 중 40명과 관계자 5명만 대면으로 참석했고 나머지 졸업생 38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대추, 친환경, 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4월 27일 입학식을 갖고 9월까지 농업이론 및 실습,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해 전문농업인 78명을 배출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날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한준동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보연, 윤태인, 김영미, 한장환, 민정희씨가 군수상을 수상했고 교육기간 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순이, 안치홍, 장영수씨가 학력상을 차지했다.
홍은표 소장은“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교육여건이었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무사히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갈고닦은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가 보은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