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가 27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한주가 방역관리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선제적 진단검사와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추석 연휴 여파에 따른 전국적 4차 유행 재확산 관련해 “우리 군 또한 집단감염 발생 사례 이후로 일 확진자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불가피할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추가 감염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백신 1차 미접종자의 사전예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달 말까지 예약 마감된다”며 “미접종자, 외국인의 예약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을방송과 외국인 고용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을 통해 집중 홍보 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해서도 조 군수는 “현재 신청률이 92%로 읍면에서 오프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과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적극 운영 해 달라”며 “아울러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신속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했다.
조 군수는 이와 함께 “이제 곧 10월에 접어들며 올해도 3개월만 남게 되며 11월 충북도 종합감사, 연말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심사 준비 등으로 매우 바쁜 시기임을 감안하면 올 해 계획한 업무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실질적 시간은 부족하다”며 “부진사업이나 문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꼼꼼히 점검하고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이밖에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주민일상과 밀접한 생활민원에 대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쓰레기 방치·투기, 도로 파손,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군민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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