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강승일

2021-09-27 07:45:51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오는 29일 괴산군청 동관 대회의실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린다.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공청회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에 대한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군은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계획에 반영하고 충청북도 및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토사 등 8개 재해유형의 재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종합 계획에 위험지구 99개소에 대한 저감 대책을 담았으며 저감 대책 사업으로 하천재해 44개, 내수재해 1개, 사면재해 16개, 토사 18재해, 바람재해 3개 가뭄재해 4개, 대설 재해 7개, 기타 재해 6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참석인원 최소화, 행사 전후 소독, 입장 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성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져 재난에 대한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종합 계획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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