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식을 기존 수의계약 방식에서 입찰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증평군은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2개 업체와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체결해왔다.
최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각종 문제가 발생되면서 감사원과 충북도는 청소대행 용역의 계약방식을 입찰로 전환하도록 시정권고하고 있다.
이에 증평군에서도 업체 간 공정한 경쟁으로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과 대군민 투명성을 높이고자 계약방식 전환에 나섰다.
우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과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에 대해 오는 10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시행한다.
또한, 현재 직영 중인 대형폐기물 수집·운반도 내년 1월 민간대행으로 전환해 입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대행 용역의 투명한 절차를 통한 쾌적하고 깨끗한 증평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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