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공모 최종 선정

국도비 3억 6900여만원 확보

강승일

2021-09-24 08:14:15




상당보건소‘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공모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상당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2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도비 3억 6900여만원을 확보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현재 용암보건지소를 개보수 후 2022년 11월 개소 예정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수요도 조사 결과에 따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장애인 재활사업,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운동 영양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장비구입비 1억 1800여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2010년 구입 노후장비를 35종의 체력단련 기구 및 재활운동장비로 교체해 의료기관 퇴원환자 연계 시 치료에 도움 줄 예정이다.

아울러 상당보건소는 지난 5월 용암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전환에 대한 주민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해 찬성 72%, 반대 21.5%, 기타 6.5%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8월에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 전문구조기술사, 건축사의 도움을 받아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기관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치료보다는 예방을 우선으로 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점차 지역 내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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