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원 200명, 추석연휴 자가격리자 생필품키트 전달

강승일

2021-09-23 15:45:08




청주시 직원 200명, 추석연휴 자가격리자 생필품키트 전달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697명에게 생필품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청주시가 배송업체를 통해 자가격리자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해왔으나, 이번 연휴기간은 배송업체의 휴무로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할 수 없게 되자 시는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5일 동안 자가격리자 697명에게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상으로 포기하고 생업을 중단하는 등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작년부터 햇반, 라면, 생수 등 총 12종 3만 5천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자가격리자 지원물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했으며 “자가격리자 지침을 잘 지켜주고 계신 자가격리자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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