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 보건소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행복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한다.
‘행복GPS’는 간편한 손목시계형이며 모바일 앱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고 배회할 경우 실시간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해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전송해 준다.
사전에 설정해 놓은 안심존을 이탈 할 경우나 응급상황 시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행복GPS 보급은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으로 보건복지부, 경찰청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행복GPS는 총 11대로 23년 8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증평군 치매 추정환자는 현재 700명으로 이중 607명이 치매환자로 등록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어르신과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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