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군 의회는 국외여비 3000만원을 삭감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군 의회는 제1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예산은 일반회계 2668억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 258억원으로 총2926억원으로 원안가결 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전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부서에 집중해 심도있고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연풍희 의장은“국외여비 반납 결정에 기꺼이 동의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원이 합심해 솔선수범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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