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우종한 의원은 17일 열린 제16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고 총 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되는 충북도의회 및 충북도청 제2청사 건립사업에 대해 선정단계에서부터 도민 소통과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명분과 실리가 부족하다고 성토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충북 도의회청사 및 도청 제2청사 건립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자료에서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직원 복리를 위한 다목적 강당 설치 주차장 확충 도민 편의시설 설치 등을 위한 청사 신축의 필요성만 강조하고 있을 뿐 현재 청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현재 도의회 및 제2청사 건립사업은 본청 및 도의회의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와 민원인 등 사용자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특히 193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본청 건물은 그냥 두고 도의회 분리와 일부 부서의 이전은 합리적이지 못하므로 충청북도에서는 원점에서 재검토 함과 아울러 도청 이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종한 의원은 도청 이전 장소는 도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청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 중에서 선정하되 도내 어디서든 쉽게 갈 수 있는 접근성 사업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성 경관, 민원발생 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변환경성 교통 및 각종 인프라 충족 등 도시기반 여건성 배후도시로 발전가능성, 파급성 등을 고려한다면 증평군은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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