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9월 1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강승일

2021-09-16 09:41:25




영동군, 9월 1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9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질병이지만, 3040세대에서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 1/3 가량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영동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현장 캠페인을 대신해, 비대면 캠페인 위주로 추진하며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영동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심뇌혈질환 예방관리 주간 및 치매극복의 날과 연계해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온라인 걷기를 진행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 영동읍 삼일공원 일원에서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 질환예방을 위해서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과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30~40대를 위한 교육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시작이다”고 강조했으며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