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6%를 상회하고 추석전 2차 접종률 50%를 달성하며 전체 주민 2명 중 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기준 전체 인구대비 76.4%인 3만8천6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은 50.9%인 2만5천71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18~49세 1차 접종과 잔여백신 2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해 추석 연휴 전에‘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이라는 정부의 목표보다 앞서 달성하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18세에서 49세 연령대 접종 역시 오는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을 종료하고 11월 초까지 2차 접종도 완료하며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속에 충북도내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감염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옥천군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추가 확산세를 차단했다.
15일 현재 인구수 대비 누적 확진자 비율은 0.15%로 충북 도내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백신을 맞은 주민이 77%에 달하지만 추석 연휴 도심지역 인구가 지방으로 대거 이동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대비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추석맞이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군민 공감대 형성으로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벌초는 대행서비스 활용,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고향방문 전후 거주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일상회복을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고향을 찾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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