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021년 제2차 고졸검정고시에서 합격자 3명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제1차 고졸검정고시에서 진천군 응시생 7명이 모두 합격한 쾌거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합격자들은 지난 해 중학학력인정과정을 수료한 후 올해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수험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귀한 결실을 맺었다.
고시에 합격한 한 어르신은 “다음 시험에 대비해 경험삼아 준비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평생학습과 관계자분들과 열정적인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수준별 맞춤 수업, 학습자의 열정적인 노력이 모아져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됐던 분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졸검정고시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은 충북 지자체 최초로 충북교육청으로부터 2015년 초등·2017년 중학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 고졸검정고시반 개설과 동시에 우석대학교 만학도 학과가 개설됨에 따라 초-중-고-대까지의 학력보완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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