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72점 유물 확보

강승일

2021-09-08 08:31:33




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72점 유물 확보



[세종타임즈]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증평 지역역사, 관혼상제와 사계절 농경생활 관련 유물 72점 등이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유물은 조선시대에 집필된 곡산연씨세계이다.

곡산 연씨는 증평지역 최대 성씨로 중시조인 연사종 묘소, 연병호 생가 등 지역 대표 인물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박물관은 곡산연씨세계에 대한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주단자, 은가락지 등 조선시대 조상들이 활용했던 관혼상제 관련한 유물도 눈여겨 볼만 하다.

내년‘민속’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해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한층 이해하기 쉽게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이번 유물구입으로 총 560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자원 및 민속에 관한 유물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구는 물론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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