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이달 30일까지 노후 및 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재난예방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중복점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3개월 이내 점검한 시설은 가급적 대상에서 제외하고 군민 관심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핵심시설물 위주로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중앙위임시설 34개소와 자체발굴시설 51개소 등 모두 85개소이며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먼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등 점검을 완료하고 추석 이후 임도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점검한다.
대진단 점검결과 개별법상 주요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지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취해진다.
군은 유관기관 및 건축, 전기, 소방 등 점검자격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점검시설별 특성에 맞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차단하는 한편 제도개선 유도를 목표로 대진단 기간 동안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군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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