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우암소 유전자 분석 컨설팅‘좋아요’

50% 분석 완료 후 축산농가 방문 컨설팅 진행

강승일

2021-09-06 13:08:51




찾아가는 한우암소 유전자 분석 컨설팅‘좋아요’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한우개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사업’이 현재까지 348두의 유전자 분석을 완료하고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총사업비 3104만원을 투입해 육량과 육질에 영향을 주는 우수한 유전자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우수유전자 진단 특허를 보유한 충북대학교 동물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3년째 추진하고 있다.

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사업은 육량증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번식농가에는 선발과 도태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맛있는 소고기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육질증대 유전자 분석을 함께 해 지역 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48두 분석한 결과 약 53%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대학교 동물과학연구소는 동영상 설명자료 및 유전자 분석 종합결과표를 토대로 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대상 암소를 비교 관찰하며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한우개량을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사업에 참여했다”며 “과학적인 유전자 분석결과와 더불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음에 따라 한우 사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유전자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청주시 한우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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