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군청소년지원센터은 정규교육 과정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는 기관이다.
센터는 6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자립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검정고시 합격반 운영과 EBS교재 및 온라인 수강권, 검정고시 접수, 고사장 차량지원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격증취득 프로그램으로는 2020년 학교밖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소한 청소년 카페‘에너지 충전소’에서 운영한 바리스타2급 과정과 정보기술자격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2명이 배출됐으며 2명은 실기시험 대기 중이고 정보기술자격은 8월 29일 응시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취업·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직업역량강화에서는 기초기술훈련을 마치고 직장체험을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꿈드림 청소년에 필요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애니메이션 토론 워크숍, 감정자극 푸드테라피, 심신짱 헬스트레이닝, 기분UP 네일아트, 청소년 카페‘에너지 충전소’를 활용한 무료 시음 홍보 행사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A청소년은“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은 잊지 못할 기쁨이다.
아마 나 혼자였다면 도중에 포기했을 것이고 같이하는 친구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 외 옥천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학업중단숙려제, 교통비·식비·도서구입·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동행카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지원 등 꿈드림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평생학습원 손성일 원장은“올 한해 꿈드림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했고 향후 학교밖 청소년이 꿈드림센터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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