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확 철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장 5곳 본격 운영

본격 수확 철 대비 농기계 일제 점검 및 정비

강승일

2021-09-06 07:40:56




충주시, 수확 철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장 5곳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다가오는 농작물 수확 철을 맞아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확용 농기계를 점검하는 등 본격 대비에 들어갔다.

농기계임대사업장은 바쁜 수확 철에 대비해 농가에서 고장 없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용 빈도가 높았던 농기계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정비에 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농가 부채 경감을 위해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임대 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올해 임대사업장 3곳을 추가 설치해 현재는 중부를 포함한 동·서·남·북부 등 총 5곳의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80여 종, 606대를 구비해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권역별 임대사업장을 구축함으로써 농민들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가까운 임대사업장을 방문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과수화상병 등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였기에 농업인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임대수요가 집중되는 일부 기종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사전 예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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