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오는 17일까지 ‘2021년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에 나선다.
6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9월 초 기준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총 804건에 약 8천224만원이며 그 중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된 건수는 164건에 약 1천474만원이다.
이에 따라, 군 수도사업소는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운영해 장기 체납자에 대한 전화 납부독려와 1회 이상 직접방문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징수반의 자진납부 독려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신용카드 할부 납부,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해준다.
또 국가유공자·다자녀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30% 감면혜택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사용자가 납부하는 수도요금이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라며 “수돗물 사용자 모두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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