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변혁의 시대, 혁신적 행정’

9월 6일부터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시작

강승일

2021-09-03 08:20:25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한다.

본 보고회는 시장 주재로 시 산하 전 실·국소·청과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4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해 3주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사업 및 주요 쟁점사업이 보고 대상이다.

2022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일방적 보고와 지시의 형식적 보고 방식을 벗고 주요 현안사업의 쟁점과 기대효과 그리고 대안이 함께 논의되는 토론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적으로 행정환경에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해, 새로운 환경,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혁신적 변화를 시정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업무계획은 ‘함께 웃는 청주’라는 시정목표 아래 진행되어온 주요 핵심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모든 청주시민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명품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들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부합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기후위기와 그에 따른 탄소중립 선언 등 전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그린 사업을 발굴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행정 전반에 비대면 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한편 동네와 골목 단위 경제의 지원과 육성을 통해 대면 경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상황이 엄중하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대비와 계획이 꼭 필요하다.

이번 보고회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꼼꼼한 방역까지 함께 준비함으로써, 격식은 간소화하면서 실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애프터 혹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 핵심 신규업무를 보고토록 해 새로운 행정의 변화에 대한 실·국 단위 책임성을 강화하고 실행 가능성도 한껏 높이는 보고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