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업 추진에 박차

강승일

2021-09-02 17:36:19




보은군청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오는 6일부터 정부의 제2차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사업에 총 7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총 38명의 인력으로 국민지원금 전담반을 편성하고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종 점점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민지원금의 지원대상은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이하인 자로 1인당 25만원을 지원받으며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보은군 선불카드, 결초보은 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직접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지원 첫날인 6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카드사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13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선불카드 또는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고령자 및 심한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반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을 도와줄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지급된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국민지원금 신청에 많은 인원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제가 적용되는데 신청인 본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받는 데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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