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해 어민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소득에게 보탬이 되고자 치어방류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천5백만원 증액한 1억7천3백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4월 군북면 소정리에 뱀장어 2만6천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7월 쏘가리 1만6천마리, 8월 토종붕어 20만마리 방류를 방류했다.
9월 1일에는 군북면 소정리 소정·막지선착장에서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4.0cm 이상의 우량한 동자개 6만여 마리를 종자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어업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일 토종붕어를 올해 마지막으로 방류할 예정이며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풍부한 내수면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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