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 70%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기준 전군민의 70%인 3만 5,31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은 41.6%인 2만1,017명이 마쳐 일상회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신 사전예약률은 30일 오후 6시 기준 40대 이하 백신접종 사전예약에서 대상인원 9,165명중 66%인 6,094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군은 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모든 대상자 예약기간중 사전예약에 참여할 것을 현수막 홍보, 안내문자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예방접종센터외 16개소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속에 충북도내 여러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며 이달 1,2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옥천군은 이달 도내에서 가장 적은 7명의 확진자만 발생했다.
옥천군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추가 확산세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인근 지역 학원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8월 13일부터 40여 개소 관내 학원가, 독서실 등 을 집중 방역하고 옥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00여 개소의 음식점, 숙박업소,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보육교사 182명에 대해 매월 1회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대행 홍보, 각종 시설 방역 및 위생관리, 장사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특별점검 등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은 주민들의 차질 없는 예방 접종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예약과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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