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책두레·책이음 서비스 운영

강승일

2021-08-31 09:16:25




진천군, 책두레·책이음 서비스 운영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9월부터 책두레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책두레’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방문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해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이용 후 관내 3개 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책을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도서 수령은 매주 수, 금요일이고 신청일로부터 2~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책이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이음’은 전국 2,377개, 충북에서는 66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운영으로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던 기존 대출권수는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15권, 전국 도서관에서 총 30권까지 가능해졌다.

신규 회원가입은 진천군립도서관 회원가입과 동시에 책이음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기존 회원은 소지하고 있는 회원증을 가지고 진천군립도서관에 방문하면 ‘책이음’ 회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편하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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