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2회 슈퍼 추경 8천941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코로나19 지속 대응, 수해피해지역 및 지역 주민 밀접 현안사업 중점

강승일

2021-08-31 09:17:30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보다 1천460억원을 증액한 8천941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올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안보다 19.5%가 증가한 8천941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증액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생지원금 등 대응사업비,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 지역주민 밀접 생활불편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5억원 세외수입 384억원 지방교부세 223억원 조정교부금등 22억원 국도비보조금 44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5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에 반영된 군의 주요 SOC 및 대규모 투자사업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40억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40억원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0억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10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24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5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3억원 등이다.

정주여건 개선 주요사업은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22억5천만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사업 22억8천만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1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8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5억5천만원 친환경 농업분석센터 설치 17억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17억5천만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재해재난예방 주요사업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13억원 모래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바드실 소하천정비사업 14억원 지역 쏙쏙 세천·소하천 정비사업 19억원 교통섬 경관조명 설치사업 5억7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 2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농림분야 주요사업은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8억원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9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대응비 29억5천만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4억원 쌀직불금 11억8천만원 AI 휴지기제 지원 11억4천만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원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지원 2억7천만원 등이다.

환경분야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원 신 매립장 운영비 23억원 청소대행 교부금 16억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 15억8천만원 충주댐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15억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 사업은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19억8천만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 6억8천만원 경로당 지원사업 3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억7천만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한시지원 2억3천만원 긴급복지 지원 1억5천만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원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2억4천만원 음성장학회 기금 10억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집행잔액과 행사·축제성 경비 등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48억원을 삭감해 재투자하고 특별회계 여유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 재정운용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결실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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