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군 개청 18주년을 맞아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민대상 수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군은 밝혔다.
당초에는 인삼골축제 기간 중 수상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2021년도 문화복지부문 수상자 연기봉, 윤리봉사부문 김옥자, 특별부문 이규호 씨에게 상패가 전달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상패를 전달받지 못한 2020년도 윤리봉사부문 수상자 허태호 씨도 이날 수상했다.
같은 해 특별부문 수상자 김미경 씨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자긍심 고취 등 증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노인대학장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연기봉 씨와 재경증평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규호 씨, 봉사활동에 4500시간 넘는 시간을 할애한 김옥자 씨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태호 씨는 1200여 시간의 봉사활동 참여 실적을, 김미경 씨는 각종 강연에서 증평군을 알리는 데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수상자로 뽑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인삼골축제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함께 상패를 전달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그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우리 증평군 발전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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