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9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나선다

강승일

2021-08-27 08:25:44




음성군, 9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점검대상은 하천 12개소, 산사태 발생지 9개소, 임도시설 8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4개소, 하수도 3개소, 공공체육시설 2개 등 총 19개 분야 64개의 주요시설물이다.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과 안전관리실태, 안전점검 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노후 교량 등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에 3개월 이내 조속히 조치할 것과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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