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도정혁신 우수사례에서 옥천통합복지센터 사례를 발표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옥천통합복지센터는 부지 선정과 행정 절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사업 추진에 난항을 거듭해 왔지만, 주민공청회와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건립해 실천노력성, 주민 주도적 실천노력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군내 산재된 육아, 노인, 다문화 자활 등 6개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옥천통합복지센터는 지난 4월 개소 후 본격적인 운영이후 입주기관별 주민 이용률과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며 각종 기관 입주를 통한 주민의 복지수혜도에서 돋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나눔 냉장고 6대와 다양한 지원 물품으로 재 오픈한 행복나눔마켓은 지역 내 14개의 기업체 간 정기기부 협약체결을 통해 9개 읍·면의 500여 취약계층과 위기 가구에 식재료와 일반 생활용품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과 기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7월말 기준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할매식당이 지난해 7월 매출액 대비 36%증가하는 2천6백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옥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숍, 가공품, 홍보판매는 지난해 7월말 매출액 대비 261% 증가한 1천266만원을 기록했다.
전국 세 번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도서 안전한 실내놀이시설 설치로 7월말 기준 이용인원이 1천366명으로 입주 전인 2019년 7월 276명 대비 390% 증가하며 젊은 부모에게 인기가 높았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통합복지센터는 주민에게 더 좋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민선7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였다”며“접근성, 주민수혜도에 대한 장점을 살려 주민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옥천군의 복지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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