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가 23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의 2주 추가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방침에 따른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추가 연장 조치와 관련해서 “초·중·고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 2주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방역 대응에 집중하고 업종별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상청의 가을장마 예보 관련해 “지난 주말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이번 주엔 태풍 북상 소식과 함께 우리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집중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수해 피해 지역과 재해복구 사업장을 중심으로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과 절성토 사면 토사 유출을 방지하는 등 사전 안전조치와 예찰을 강화할 것”과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조사를 위한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는 9월 개관 준비에 한창인 음성생활문화센터와 금빛평생학습관 관련해선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 평생학습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사전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7기 들어 2030년 음성시 승격 목표에 걸맞는 교육, 문화 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삼성도서관을, 올해 5월에는 총사업비 118억원이 소요된 맹동혁신도서관을 개관했다.
오는 9월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과 음성읍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주요사업이 속속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신축, 설성평생학습관 등 주요 사업들이 완료되고 2022년 개관을 목표로 대소도서관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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