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며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옥천군의 선제적 방역 대응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8월 들어 충북 도내 누적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서며 곳곳에서 집단·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천군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추가 확산세 차단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이달 도내에서 가장 적은 5명의 확진자만 발생했다.
그간 군은 유관기관, 기업체, 민간단체와 함께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확산세를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13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옥천역, 시내버스터미널 등에서 집에서 머무르기 대 군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타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고 복귀 전 거주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최근 인근 지역 학원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40여 개소 관내 학원가, 독서실 등 을 집중 방역하고 옥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00여 개소의 음식점, 숙박업소,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보육교사 182명에 대해 매월 1회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군 산하 공직자 300여명이 관내 445개소 기업체에 대해 매월 1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관이 합심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22일 오후 6시 기준 전군민의 65.3%인 3만3천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은 32.8%인 1만6천574명이 마쳐 집단면역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1일 오후 6시 기준 40대 이하 백신접종 사전예약에서 18~49세 7748명중 73.2%인 567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하며 전국 평균 61%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모든 대상자 예약기간중 사전예약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계속되는 고강도 방역조치로 소상공인,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크다 군민들의 집단면역 조기 형성과 일상 회복에 전 행정력을 투입해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아직 접종하지 않은 주민께서는 사전예약에 빠짐없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