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가 농업인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채소류 115건, 과일류 76건, 곡류 23건 등 총244건의 안정성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옥천푸드 인증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재배환경, 농작물 병·해충관리부터 잔류농약 분석까지 옥천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월 1회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분석을 진행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잔류허용기준 등을 확인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옥천군은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기적인 잔류농약분석을 통해 옥천군 농산물을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관내 농업인이면 무료로 분석이 가능하며 분석 소요 기간은 의뢰 후 결과 통보까지 5일 정도 소요되며 의심이 되는 농약 성분이나 부적합 성분이 있을시 10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 결과 허용기준 초과 성분이 검출될 경우 출하 가능 예정일을 제시해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뢰성 있는 농산물 유통을 조성하기 위해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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