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단양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행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76명이 대상으로 교육 받은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응답된 내용을 태블릿 PC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통지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 가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표성이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조사표는 전국 공통지표와 충북지역 선택지표로 이뤄졌다.
올해 조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맞춰 조사원에게 COVID -19 검사를 실시하고 비접촉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배부해 철저히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 조사를 실시한다.
추가된 코로나19 관련 문항은 코로나 건강영향평가와 방역정책 효과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습관의 변화, 정신건강 변화 및 의료이용의 전후 비교 등 코로나19가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안정적인 자료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위해 조사원 신분증을 착용한 지역사회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다양한 보건의료 영역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현주소와 보건의료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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