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의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주제는 ‘식물이 주는 선물’로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며 미세먼지 제거 방법인 식물에 대해 배운다.
또한,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우울감과 무기력감 극복을 위해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며 마음의 위로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원예활동 6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8회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 혼합방식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모집기간은 19일부터 27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거점으로서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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