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장학회, 군민장학생 304명 선발

코로나 위기 극복하며 지역학생 꿈 응원, 3억원 규모 장학금 지급

강승일

2021-08-17 09:37:03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영동군민장학회는 2021년도 영동군민장학생 30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장학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면학분위기 조성과 지역학생들의 꿈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152명 고등학생 102명 초·중학생 50명 등 총 304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초·중학생 30만원 특기단체팀 600만원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장학생 선발 공고문은 영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은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에, 초·중·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지역학생들의 큰 꿈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2003년, 영동군을 이끌어 갈 향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3,637명의 지역인재들에게 3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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