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이 지역내 코로나19 음성#550, #551 확진자가 12일 8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550, #551 확진자는 12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50 확진자는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6일부터 자가격리 중 11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으로 검사, #551 확진자는 타지역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했고 12일부터 콧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는 현재 격리 중이며 빠른 시간 내 이동 동선 확인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이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군의 최근 7∼8월 발생동향을 보면 78%가 집단발생이고 확진자 대부분 외국인이다 보니 언어 소통과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음성군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전파확산 차단을 위해 음성군 내 제조업체 2,160개소의 내·외국인 현황, 기숙사 운영 여부, 인원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사항들을 2주간에 걸쳐 조사 완료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등 사적 모임으로 인한 산발적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 시행에 따른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중이니 각별히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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