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회 추경 4643억원 증액된 3조 4116억원 편성

국민지원금, 방역강화·피해계층 지원과 현안 마무리에 중점

강승일

2021-08-12 15:39:29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방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예산 등을 담은 3조 4116억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 총규모는 지난 4월에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보다 4643억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4413억원이 증가한 2조 9676억원, 특별회계는 230억원이 증가된 444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소득하위 88% 1인당 25만원 지급결정 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867억원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41억원 자가격리자 생활비 및 생필품 지원 74억원 코로나 피해업계 지원 45억원 생계곤란 긴급복지 지원 26억원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 5억원 청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00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편익 증진과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177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135억원 시청사 건립을 위한 임시청사 조성·이전 110억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 79억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65억원 흥덕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39억원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32억원 원평교차로 개선 30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생활안정, 방역강화,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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