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각 부서에 2022년도 예산편성 세부지침을 시달하고 본격적인 2022년도 예산편성 행보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7월말 시달된 행정안전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바탕으로 군의 재정운용 여건을 분석하고 내년도 재정운용 중점방향을 설정했다.
내년도 군은 민선7기 군정목표인‘더 좋은 옥천’실현을 위한 공약사업 마무리에 재원을 집중하는 한편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간 세입을 당초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연초부터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비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사업예산도 신속한 재정집행과 불용예산 방지를 위해 집행시기를 철저히 분석해 전략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도 더욱 확대된다.
예산편성과 관련된 주민의견을 기존 ‘군 홈페이지’와‘옥천이 더 좋아지는 엽서’에 더해 SNS를 통해서도 접수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예산편성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9일 각 부서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변경된 기준과 시책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8월말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9월 중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운영,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 실무심의, 예산안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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