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태풍‘루핏’대비 현장점검 나서

월오동 꽃묘장,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철저히 대비

강승일

2021-08-10 12:21:05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 9일 제9호 태풍인‘루핏’북상에 대비해 월오동 꽃묘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바람에 약한 월오동과 문의면에 위치한 꽃묘장에 대해 시설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청주대교 등 교량난간에 설치된 화분도 일일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청주시내 310개 공원 내 시설물도 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현재 꽃묘장 하우스 11개동, 도시공원 310개소, 녹지, 띠녹지, 로원, 중앙분리대, 수벽, 교통섬 등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원녹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 가을 첫 태풍 북상에 따른 태풍대비 점검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루핏’은 중국 푸저우 남남서쪽 약 16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인 상태로 우리나라는 9일부터 루핏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루핏 북상에 따라 기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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