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일제강정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제10회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보은 특별전’을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보은군의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가 2012년부터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진행했던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중 미디어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행진’이란 주제로 피해를 겪고도 위로 받지 못했던 위안부의 삶을 작가들의 시선과 표현을 통해 바라보고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현대의 여성 인권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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