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단체, 코로나19 방역 고군분투 의료진 위문

남한강로타리클럽, 자유시장상인회, 대소원새마을협의회 등 물품 전달

강승일

2021-08-06 07:38:33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민단체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선별진료소를 찾아 위문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전달은 충주시민단체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강로타리클럽은 6일 베지밀, 빵, 아이스크림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류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자유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에서 만든 만두를 전달했으며 지난 2일에는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에서 삶은 옥수수 300여 개를 지원했다.

충주시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관련 접촉자 등을 찾아내기 위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인원이 코로나19 감염경로 파악 등에 투입되는 등 어느 때보다도 피로도가 높은 상태이다.

김미순 남한강로타리클럽회장은 “더운 날씨에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와 혈투를 벌이느라 지쳐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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