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533번∼534번 확진자가 5일 11시에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4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533번과 534번 확진자는 러시아 국적의 동거인으로 생극면에 거주하는 30대와 20대 남자이며 지난주 강원도에 사는 지인을 만나 동해 바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8월 4일 강원도 지인의 확진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게 됐다.
8월 4일부터 533번은 두통증상을, 534번은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빠른 시간 내 이 두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분류하고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여름휴가 기간 동안 타 지역 특히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방문과 지인 초청 등을 자제하고 코로나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