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조 군수가 지난 4일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재부, 행안부, 소방청을 방문해 음성군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먼저 소방청장을 만나 소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관련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소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핵심적인 사업으로 혁신도시에 2024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소방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본 사업 추진 시 국립소방병원에서는 외상 치료가,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어 조 군수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실 산하 총괄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국지도 38호선 도로개설,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한벌, 주천, 사창, 본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음성 용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으로 내년에 추진되어야 할 우리군의 시급한 현안사업들이다.
기재부 방문 뒤에는 행안부를 방문해 재난 위험 해소와 생활 안전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보통교부세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의 행보를 마무리하며 “군의 미래먹거리 중심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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