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내년 2014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 82곳에 대한 선제적 정비에 나선다.
충남도는 내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1007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14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신규 22개 지구와 계속사업 60개 지구 등 모두 82개 지구로, 올해 66개 지구보다 16개 늘었다. 새롭게 선정된 22개 지구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만 5995억 원 규모다.
신규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0개 지구를 비롯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개 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 지구로 구성됐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신규 사업은 올해 3개 지구에서 내년 10개 지구로 3배 이상 확대된다. 개별 시설을 보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침수와 붕괴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을 함께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천과 배수로, 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지역 여건에 맞춰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사업 확보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시군과 협력해 서류·발표 심사 등에 대응했다. 앞으로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추가 재해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