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지난 29일 천안시 장애인복지시설 ‘위함사회서비스센터’ 발달장애인 27명과 교사 7명 등 모두 3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온난화 이야기’를 처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이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활동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복잡한 기후·환경 개념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고 지구온난화가 발생하는 이유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함께 익혔다.
특히 버려진 종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컵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환경교육 참여 기회가 부족했던 교육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설 접근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전시체험관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숙박시설을 갖춘 다목적관도 BF 인증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교육생도 일반 교육생과 동일하게 숙박형 기후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정훈 충남기후환경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맞춤형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기후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