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정5기 인수위, 실국별 업무보고 돌입…공약 이행 로드맵 본격 점검

행정수도 완성·재정 확충 등 핵심 공약 실행력 집중 진단

이정욱 기자

2026-06-14 09:23:47

 

 

 

조상호 시정5기 인수위, 실국별 업무보고 돌입…공약 이행 로드맵 본격 점검

 

[세종타임즈]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조상호 당선인의 시정 5기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2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세종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과 공약 추진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향후 4년간 세종시정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수위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조직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조상호 당선인이 제시한 정책 공약이 실제 시정에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보고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문제점,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세부 질의를 이어가며 정책 실행 가능성과 행정 효율성을 꼼꼼히 살폈다.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진단도 병행했다.

 

무엇보다 시정 5기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재정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점검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는 최근 세종시가 직면한 재정 압박과 행정수도 완성 과제가 지역 발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업무보고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에는 기획조정실과 공보관, 운영지원과, 감사위원회가 보고를 마쳤으며, 오는 15일에는 보건복지국, 도농상생국, 교통국, 경제산업국, 투자유치단, 도시주택국, 환경녹지국 등이 인수위에 업무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번 보고 결과를 토대로 시정 전반의 현황을 재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조상호 당선인의 공약을 취임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는 시정 5기 향후 4년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객관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발굴하고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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