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교수이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인엽 후보가 최근 진행된 세종지역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세종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1일 밤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임전수 예비후보를 추대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단일화가 일부 후보만 참여한 결과임에도 마치 전체 진영의 합의인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과 표현의 적절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자신에 대한 단일화 제안 과정이 이메일 한 통과 전화 한 차례에 그쳤다고 밝히며, 공식적인 회의나 후보자 간 충분한 협의 없이 사실상 통보식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또, 통화 과정에서 민주·진보 후보 대상 기준과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단일화가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인단 구성 과정의 불투명성도 문제 삼았다.
세종시민이 아닌 외부 참여자가 포함됐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며, 세종시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진보 추대후보’라는 명칭 사용 역시 유권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정치적 구도나 공학적 단일화보다는 교육 전문성과 정책 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한 합의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정책 중심 논의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인엽 예비후보는 현재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국민공감센터 평생·직업교육 혁신전환위원회 위원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위원회 연구원 등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