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며 소통과 진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최 시장이 오는 6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직무를 내려놓기에 앞서 직원들과 공식적으로 함께한 마지막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국회는 물론 읍면동과 마을 현장까지 직접 살피며 시정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성과 가운데 전동면 친환경종합센터 건립과 연서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낸 점을 특히 의미 있게 평가했다.
이응패스 도입과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갈등이 장기화되기 쉬운 기피시설 문제를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한 데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주민 간 갈등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은 직접 해 본 사람만이 아는 큰 성과”라며 고소·고발까지 감수하면서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24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과 매주 월요일 직원들에게 전한 ‘월요이야기’ 역시 형식보다 진심에 무게를 둔 소통 행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추진이 무산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전날 충청권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충청권 공동 현안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진영 논리를 넘어 정직하고 바르게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며 “공직자로서 비굴하거나 비열하지 않게 품격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설 ‘세종의 나라’를 집필한 김진명 작가가 ‘세종대왕 리더십과 공직가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과 소통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