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립요양원은 봄을 맞아 지난 16일 원내에서 ‘봄의 선율, 사랑을 싣고’ 문화공연을 열고 입소 어르신들에게 음악으로 즐거움과 계절의 정취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들 오카리나 앙상블’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찾아가는 음악회 형태로 진행됐다. 요양원 측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들 오카리나 앙상블은 2019년 창단 이후 소외계층 위문 공연과 박람회·주민축제 등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문화 봉사단체다.
이날 공연에는 단원 10명이 참여해 트로트 메들리를 비롯해 ‘고향의 봄’, ‘안동역에서’, ‘자전거’, ‘홀로아리랑’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곡을 오카리나 연주로 들려줬다. 어르신들은 봄기운 속에서 함께 노래를 듣고 박수를 보내며 시간을 보냈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자극과 정서적 안정,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익숙한 멜로디가 긍정적인 기억을 환기해 자존감과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세종시립요양원장은 “공연을 보며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모습을 보니 요양원 전체에 봄의 기운이 번지는 듯했다”며 “앞으로도 외부 문화예술단체와의 연계를 넓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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