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과정·수업혁신·학력강화’ 공약 첫 발표

“기초는 단단하게, 실력은 확실하게, 입시는 전략적으로”… 공공형 입시·학력보증제 제시

지남진

2026-03-16 17:28:44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과정·수업혁신·학력강화’ 공약 첫 발표

 

[세종타임즈]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교육과정·수업혁신·학력강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연속 공약 발표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었다.

 

임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실력으로 증명하는 세종, 사교육 의존을 낮추는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초는 단단하게, 실력은 확실하게, 입시는 전략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방향 아래 초·중·고 전 과정의 학력 체계 재구성과 공교육 중심의 성적 향상 방안을 공개했다.

 

초등 분야에서는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기초학력을 조기에 잡는 ‘골든타임’ 정책을 내놨다. 학부모 친화형 ‘시각화 성적표’ 도입과 함께, 초3 ‘학습 부진 제로’를 목표로 ‘1수업 2교사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학습체계 확립을 위한 ‘학력 점프업’을 제시했다. ‘세종 중등교육과정평가원’ 설립과 학교 내 ‘맞춤형 대안학급’ 상설화를 통해 학력 관리와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중3~고1 전환기에는 ‘공부 자립’을 완성하는 단계로 규정하고, ‘세종 메타인지(Meta-Cognition) 학습’과 ‘세종 전환기 학습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수학·영어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해 ‘수·영 1대1 전담 클리닉 상설화’와 함께 ‘내 꿈의 역산 로드맵’으로 동기 설계를 돕겠다고 했다.

 

고등학교 정책은 ‘결과로 답하는 대입 완전 책임제’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별 ‘대입지원관’을 1대1로 배치하고, AI 기반 ‘세종 대입진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문해력 PT(퍼스널 트레이닝)’ 도입, 지역대학 연계 ‘고교-대학 학점 인정제’ 확대, 명문대 재학생 연계 ‘1대1 랜선 학습 플래너 멘토링’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학력 강화 공약으로는 ‘세종학력보증제’를 제시했다. ‘세종교육과정평가원’ 신설을 통해 학력 표준을 제시하고, AI 기반 ‘세종 학력 건강검진’과 1대1 처방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방학 중에는 ‘세종 레벨업(Level-Up) 캠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입 지원 분야에서는 “입시 독학은 끝났다”는 구호 아래 공공형 입시컨설팅을 전면화하겠다고 했다. 전 고교에 ‘공공 입시 내비게이터(대입지원관)’ 1대1 배치, ‘세종 대입 합격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플랫폼 오픈, ‘세종형 수능·제시문 면접 공공 대비반’ 신설이 핵심이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세종책임교육원’ 설립과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느린 학습자’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세종 방송통신 중·고교 개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교육이 직접 성적을 올리는 ‘세종 밀착 학력 증진팩’을 제안했다. 교내 스터디 라운지 고도화, ‘세종 1타 인강’ 공공 인터넷 강의 플랫폼 구축, ‘수·영 포기 방지 소수 집중반’ 전면 무상화 등을 포함했다. 지역 곳곳에는 ‘세종형 공공학습센터’를 설치해 저녁 학습프로그램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 운영을 지원, ‘학원 갈 필요 없는 동네 스터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임전수 예비후보는 “공교육이 결과로 신뢰를 회복해야 사교육 의존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공약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학력 향상과 공정한 진학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현 세종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세종교육연구원 원장, 중·고등학교 국어교사(28년)를 역임했다. 학력은 경북대 교육대학원 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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